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실무선에서의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모든 이슈에 대한 합의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마지막 구제금융을 받은 뒤, 구제금융 제반 절차를 서둘러 마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리스는 2010년 구제금융 이후 26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대가로 강도 높은 구제금융에 들어갔었다. 구제금융 덕에 그리스는 국가 파산은 피할 수 있었지만 부채 규모는 여전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180%에 이르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예방적인 신용 공급이나 추가 금융 지원 없이 구제금융 절차를 마무리 짓기를 원하고 있다. 이후 필요한 자금 등은 시장으로부터 공급받겠다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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