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슈, 선거에 영향 주지 않아”…‘지역경제·일자리’ 강조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30년까지 지역 GDP 1위 달성, 인구 300만명의 충남건설, 일자리 50만개 창출하겠다”
그는 “도지사가 직접 기업활동과 일자리 등 지역경제를 챙길 수 있도록 천안에 도청 제2청사를 설치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천안, 아산, 당진을 아우르는 지역 첨단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한 기업을 유치, 창업을 유도하겠다”며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장애가 되는 규제는 도지사 권한으로 할 수 있는 한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의 행정경험과 광역도정을 운영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충남을 일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최연소 노동부장관을 지내며 고용보험제도를 정착시켰고, 경기도지사로서는 경기도정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6선의 국회의원으로 서민을 위한 입법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탄에 빠진 충남도정을 바로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상의 민심과 실제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의 민심에 상당한 차이를 느꼈다”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도민분들을 만나고 있는데, 한번 해볼만 한 분위기가 곧 조성될 것 같다”고 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후보는 “안 전 지사가 도정을 이끌 때만해도 젊은 충남의 새로운 비전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든든했던 것은 사실이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면서도 “안 전 지사는 좌우를 살피는데 게을리 했고, 앞만 보고 질주하며 오만했다. 그 결과 8년 동안의 공든 탑이 무너졌다. 안 전 지사가 이끈 도정의 결말이 성추행으로 끝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의 경제는 내팽겨 치고, 도지사의 추악한 사익에만 치중한 실패 세력에게 또 다시 충남도정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충남이 키워준 이인제가 마지막 봉사로 충남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는데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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