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올해 정부 출자주식의 배당금이 1조8060억원을 국고로 수납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36개 출자기관 중 25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주주총회 등의 결산 승인을 거쳐 1조8060억원으로 확정됐다.
현재까지 23개 기관의 배당금 1조7994억원이 수납됐으며 한국방송공사(46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20억원)는 방송법 등에 따라 하반기 국회 결산 승인을 거쳐 수납될 예정이다.
정부가 수납한 배당금을 소관·회계별로는 구분하면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가 8622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이 9438억원이다.
올해 배당하지 않기로 한 정부 출자기관은 11곳이다. 이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7개 기관은 작년에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신문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공항철도주식회사 등 나머지 4개 기관은 이월 결손 보전을 위해 배당하지 않았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