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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 경호원, 사진기자 폭행…SM 측 “징계 및 재발 방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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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사진=NCT 127 인스타그램 캡처

NCT 127/사진=NCT 127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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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 측이 매니저와 경호원이 사진 기자에게 뱉은 욕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입국 시, 해외 일정 동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진기자님이 피해를 입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SM 측은 “매니저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 및 경호 업체 대표가 피해 입은 사진기자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해당 매니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징계 및 전 매니저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더불어 해당 경호 업체는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그룹 NCT127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하던 중 NCT127 경호업체 직원이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던 사진기자의 얼굴을 때려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기자의 항의에 매니저는 욕설로 대응해 논란이 확대됐다.

경호원에게 폭행당한 기자는 입술이 찢어졌으며 당시 갖고 있던 카메라, 렌즈, 플래시 등 취재 장비 일체가 파손됐다.

이에 대해 사진기자협회는 17일 “SM 소속 아이돌 그룹 NCT127의 입국 취재 현장에서 벌어진 경호원의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기자 폭력사건을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폭력이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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