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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병원서 입원 치료 중…LG家 차례로 병문안(종합)

최종수정 2018.05.17 17:56 기사입력 2018.05.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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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구본능 회장, 며느리 등 LG 병문안
LG, 이사회 열고 아들 구광모 상무 그룹 지주사 등기이사 선임

구본무 회장의 며느리인 정효정 씨가 17일 오후 서울대 병원에서 떠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의 며느리인 정효정 씨가 17일 오후 서울대 병원에서 떠나고 있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LG그룹 사람들이 차례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 병원을 찾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지난해 받은 수술의 후유증으로 인해 최근 서울대 병원에 다시 입원했고, 건강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이날 낮 12시께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친인척이 병실을 찾았다. 서울대 병원 특실 앞에서 만난 한 구 회장의 친인척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 발만 주무르다가 간다"고 말했다. 구 회장의 며느리인 정효정 씨도 병문안에 왔다가 오후 3시45분께 병원을 떠났다. 정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무거운 얼굴로 대기 중인 차량을 탔다.
LG 계열사 관계자는 "이번주 오너 일가와 관련된 내부 행사들이 모두 취소된 상황"이라며 "지난해 수술을 받은 구본무 회장의 건강상태가 최근 악화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올해 초부터 건강 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구 회장은 건강 악화 이후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에게 그룹 경영을 맡기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LG는 이사회를 열고 구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의 그룹 지주사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이에 재계는 구 회장의 병세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이로 인해 LG그룹이 4세 경영 승계를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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