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교두보 삼을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웰크론 헬스케어의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일명 ‘EWG 올그린 세트’로 불리는 필라그린 기초 4종은 유해성분은 철저히 배제하고 전 성분 안전등급으로 만들어졌다. 민감성 피부로 고민이었던 고객들 사이에서 추천구매율과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WG는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성분의 유해성에 따라 구분해 놓은 등급표시제로 그린 등급에 해당하는 성분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화장품 성분 확인을 도와주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셀미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K-뷰티'의 쇼핑 메카 명동 상권에 연달아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입소문 마케팅을 시작으로 왕홍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정재 웰크론 헬스케어 사장은 “셀미인은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 이어 면세점까지 유통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스타 모델을 활용한 광고 없이 제품력을 인정받아 입점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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