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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복합재난 대비 토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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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10개 실무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상황별 사고대응 임무 수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복합재난 대비 토론 훈련을 했다.

복합재난 훈련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토론을 통해 대응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재난발생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모의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의 10개 실무부서, 유관기관(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한국전력강북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60명이 참여해 가상 상황별 사고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 내용은 안전치수과장의 토론훈련 개요설명을 비롯해 재난 상황별 수습 및 조치사항 보고, 토의형 훈련, 평가관 돌발 질문과 강평으로 구성됐다.
강북구, 복합재난 대비 토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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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방식은 강북구 인수동에 있는 국립재활원에서 방화범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순차적인 상황이 부여되면 실무반·유관기관별로 대응방안을 발표하면서 진행됐다. 실무반과 유관기관은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실행하며 유기적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가상 상황은 총 7개가 주어졌다. 구는 화재발생, 도시가스 배관 균열로 인한 화재 확대, 주변 민가 화재 확산, 건물 붕괴 등으로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따른 대책과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요즘에 발생하는 대형건물의 화재나 붕괴 사고는 전기, 가스, 수도, 도로처럼 복합적인 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곤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해영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난 발생을 가정한 반복 훈련은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으로 ‘안전강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립재활원에서 복합재난 대비 현장훈련을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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