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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거래소에 이어 신규 상장 코인 논란…시장 위축↑

최종수정 2018.05.17 11:34 기사입력 2018.05.17 11:34

빗썸 신규 상장 예정 코인 '팝체인' 논란
투자자들, 극소수에 몰린 지분 구조 지적

불공정 거래 가능성 높아 투자 주의 요구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 100일을 사흘 앞둔 6일 서울 중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스크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을 제외한 거래소는 여전히 신규 가상계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신규 투자자 유입이 제한됐다. 기존 가상계좌의 실명 전환율도 30%대로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 100일을 사흘 앞둔 6일 서울 중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스크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을 제외한 거래소는 여전히 신규 가상계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신규 투자자 유입이 제한됐다. 기존 가상계좌의 실명 전환율도 30%대로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국내 가상통화 시세가 약세다.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조사, 신규 상장 코인(가상통화) 논란 등으로 시장이 위축된 모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과점 거래소 빗썸은 전날 '팝체인(PCH)' 신규 상장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팝체인 상장 구조가 불공정하다는 투자자들의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팝체인 보유자가 22명이라는 점, 이 중에서도 2명이 과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극소수 지분 보유자만 이익 실현, 시세 조종 가능성 등 불공정 거래가 가능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빗썸측은 "세계 최초 상장을 위해 준비해 왔지만,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시장에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므로 타 거래소에 팝체인이 상장 결정된 후 거래를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가상통화 대장격인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9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과점 거래소 업비트 기준이다. 지난 11일 업비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1000만원선이 붕괴된 이후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870만원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통화(알트코인)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표 알트코인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0.51% 오른 79만2800원에, 0.13% 내린 7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각각 투자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만원, 1000원선을 밑돌고 있는 모습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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