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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성추행 논란에 ‘어바웃 타임’ 하차…스태프 추정 네티즌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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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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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오는 21일 방영예정이던 tvN 새 드라마 ‘어바웃타임’에 적신호가 켜졌다.
16일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측은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이서원에 대해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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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이 보도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바웃타임’의 스태프가 쓴 글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는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 싶다”는 글과 함께 5월18일까지의 촬영 스케줄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으나, 이후에도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 씨를 협박했다.

이와 관련해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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