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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총재 미 제재 강력 비판…"적대정책 실패할 것"

최종수정 2018.05.16 21:37 기사입력 2018.05.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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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이란 정부는 미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간)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데 개입했다는 이유로 제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중앙은행 총재에 대한 제재 부과는 지금까지 수십 년간 계속된 미국의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정책의 연장"이라면서 "이란을 겨냥한 이런 미국의 적대정책은 실패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자신을 제외하고 나머지 핵합의 서명국이 이를 존속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자 공교롭게 이에 맞춰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제재했다"면서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뒤 다른 서명국(유럽)에도 영향을 끼치려는 파괴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

15일 브뤼셀에서 유럽 3개 서명국(영국, 프랑스,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장관도 기자들에게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제재한 미국의 행태는 불법적"이라고 비난했다.

미 재무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데 발리올라 세이프 이란중앙은행 총재와 알리 타잘리 국제국 부국장이 자금 조달에 깊이 연루됐다면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은 헤즈볼라를 국제테러조직으로 지정해 이를 지원하는 행위를 강하게 제재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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