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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밖에서 보면 더 잘 보일 것"…역대 총리 9명과 만찬

최종수정 2018.05.16 08:43 기사입력 2018.05.15 21:28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전직 총리 9명과 만찬을 하며 "밖에서 보면 더 잘 보이실 것"이라며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진작 모셨어야 했는데, 많이 늦어졌다"며 "굳이 변명하자면 안 좋은 일로 정부가 바뀌다 보니 선배 총리님들을 모시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은 문재인 정부 2년차에 들어선 시점에서 경륜과 식견이 풍부한 전직 국무총리들로부터 향후 정부의 국정방향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8대 노신영, 20대 이현재, 23대 정원식, 28대 이홍구, 29대 이수성, 30대·35대 고건, 38대 한덕수, 40대 정운찬, 41대 김황식 전 총리가 참석했다.
이 총리는 "노신영 총리님, 때론 아버지처럼 제가 따르기도 했다"며 "어느 날 노 총리님께서 주신 술을 마시고 뻗어서 제가 노 총리님 침대에서 잠이 든 적도 있었다"고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총리실은 역대 총리 23명 전원을 초청했으나 국내외 일정, 선약,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9명만 참석했다.

정홍원·이완구·황교안 전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시절 전직 총리들은 전원 불참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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