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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준표·남경필, 명예훼손 손해배상 책임 물을 것"

최종수정 2018.05.14 14:52 기사입력 2018.05.14 14: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4일 욕설 음성파일 논란과 관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남경필 후보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한 정보가 생명인 대의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비난하되 고의적 사실왜곡 조작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셋째 형님은 2000년경 당시 시장에게 시설을 특혜위탁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박사모지부장,황대모 회장으로 더 유명한 형님은 제가 성남시장이 되자 인사개입, 이권청탁 등 '시장 친형'을 이용해 시정개입을 했고 저는 친인척비리를 막기 위해 접촉을 완전 차단해 갈등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형 부부와의 갈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012년 5월28일 이 후보의 형은 어머니에게 교회와 집을 불질러 죽인다고 협박한 것에 대해 존속협박죄로 약식기소 됐고, 2012년7월5일 어머니 집에 난입하고 어머니를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것에 대해 약식 기소 하되 죄명을 경찰이 적용한 '존속상해'가 아닌 일반 '상해'로 바꿔 선처했다고 이 후보는 밝혔다.

결론적으로 검찰은 이 후보의 형에게 존속상해죄로 무혐의, 상해죄로 약식기소 했다고 통지했다.

이 후보는 "형님과 조카는 제 폭언이 자신들의 패륜행위 때문임을 숨기려고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처분통지서를 제시하며 '기소된 범죄명칭이 존속상해에서 상해죄로 바뀐 것'을 '어머니 폭행 상해행위 자체가 없다는 증거'라며 욕설을 정당화하려고 거짓말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일베 등이 동조하여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기 때문에 약식공소장을 제시했더니 '같은 날 작성된 처분통지서가 약식공소장에 대한 판결문'이라면서 '공소장에는 기소됐지만 이후 판결에는 '무혐의'라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어머니에 대한 폭행 상해가 없었음을 전제로 저를 비난하는 글이나 방송 기타 모든 방식의 주장을 수정,삭제하길 바란다"면서 "저의 잘못도 있고 제대로 알지 못한 분도 있을 것을 고려해 이번 주말까지 6일간의 시간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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