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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버튼 등 관심…기성용 차기 행선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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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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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됐다. 이어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와의 마지막 리그 경기서 명단 제외돼 그간 이적설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012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이적 첫해부터 팀 내 주전 미드필더를 차지했다. 이후 기성용은 2014-15 시즌 8골을 기록하며 같은 리그 내 아스날FC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링크되는 등 주가를 높혔다.

하지만 스완지시티에 잔류한 기성용은 이후 지난 2월 이탈리아 AC밀란과 링크됐다. 당시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AC밀란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각) 기성용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잉글랜드 에버튼이 영입 경쟁에 뛰어든 점을 꼽았다.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6개 팀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튼은 올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한 클럽으로,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샘 엘러다이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사진=연합뉴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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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기성용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지난달 27일(한국시각) 영국 HITC가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베니테즈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과거 스완지에서 호흡을 맞췄던 존조 셸비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다”며 “기성용은 기술이 좋고 패스 시야가 넓다. 점유율을 높이고 수비라인을 보호할 적임자다”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광주FC 단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기영옥 단장은 “스완지와의 결별은 지난해부터 생각했다”며 “기성용이 이적한다면 EPL 팀들이 될 것이다. 성용이를 좋아하는 감독들이 몇 있다”고 말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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