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사료 위에 유산균을 뿌려먹는 신개념 토핑 펫푸드 오네이처 하루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많은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와 장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피부 유산균’과 ‘장 유산균’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피부 유산균’은 강아지의 피부 가려움 및 모질(毛質)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JLP PET-1’균을, ‘장 유산균’은 강아지의 건강한 소화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CJLP PET-2’균을 활용했다.
두 균 모두 CJ제일제당이 갖고 있는 식품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다. CJ제일제당은 반려견들도 사람처럼 특정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연구를 진행했다. 피부 가려움 개선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균을 김치에서 찾아 ‘BYO 유산균’ 브랜드를 론칭한 것처럼 반려견에게 적합한 기능성 유산균을 찾아냈다.
장 유산균에 사용된 ‘CJLP PET-2’를 섭취한 강아지도 분변 상태 및 소화율이 개선되어 영양소 소화이용율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게다가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은 산성 및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률이 높아 반려견의 장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해 동물성 유산균 대비 그 효과가 뛰어나다.
유산균과 더불어 함께 들어있는 사료도 신경 썼다. 반려견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 등의 곡물 성분을 제거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다.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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