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코인 시세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식에서 가상통화가 금융자산이 아니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업계에서는 이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총 상위 코인 시세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오스(6.94%), 아이콘(6.91%), 오미세고(4.90%), 엘프(4.21%) 등이 상승 중이고 이더리움 클래식(-3.43%), 골렘(-1.66%), 대시(-0.96%) 등은 내리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선 가상통화가 오르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9% 상승한 9430.52달러(약 1017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오타(5.87%), 트론(4.44%), 스텔라루멘(3.37%), 카르다노(3.24%) 등이 상승 중이다.
이날 윤 신임 금감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격 급등락을 보면 (가상통화가) 화폐가 아니라는 부분에 수긍하겠지만,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견해엔 동의하기 어렵다"며 "국가가 무엇을 규제하고 무엇을 살릴 것인지 정확히 짚어줘 투기를 걷어내야 하고 블록체인 활용 방법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상통화 업계에서는 다소 안도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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