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들, 비리 간부에 대한 반발 심해…국가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뒤로 사익만 챙겨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회령시당 위원장 등 간부들의 비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들의 비리와 횡포로 주민들 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간부들이 국가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뒤로 사익만 챙기고 있다"면서 "시당위원장에게 '딸라위원장'이라는 별명까지 따라 다닐 정도"라고 지적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가 많이 어려워져 간부들이 대놓고 비리를 저지르는데다 비리 형태는 교묘해지고 있다"며 "지금은 국가의 공적 사업이라는 핑계로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한다"고 비난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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