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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2주년 실적발표, 손익분기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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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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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광대은행(CEB, China Everbright Bank)의 최초 국외지점인 서울지점이 2 주년을 맞아 실적 공개를 했다. 서울지점은 2017년 말 자산규모 1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리샤오펑(李曉鵬) 회장은 최근 개최된 중국광대은행 2017년도 실적 발표회에서 광대은행 청사진으로 품질·특색·혁신·안정·평판·활력·책임감 등을 내비쳤다.

중국광대은행 리사오펑 회장이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광대은행 리사오펑 회장이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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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25년간의 발전을 거쳐 상하이 및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이어 2017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에 1,196개의 지점을 설립, 모든 성급 행정구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129개의 경제중심도시에 영업점포가 분포되어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자산총액 669조원을 기록한 중국광대은행은 영국 ‘The Banker’지가 선정한 2017년 ‘글로벌 1,000대 은행’ 순위에서 49위에 랭크됐다.
2016년 4월 20일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개업식.

2016년 4월 20일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개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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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대은행 서울지점은 2015년 12월 은행업 인가를 받고, 2016년 4월20일 영업을 개시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여섯번째 중국계 은행이다. 서울지점은 한·중 양국 고객을 위해 특화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양국의 경제·무역 번영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개시 1년만에 법인세를 납부했으며 전체 인력의 80%를 현지 채용하는 등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지점은 설립 이후 본점의 고객기반과 광대그룹의 금융 전분야에 걸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한중 FTA 체결의 유리한 시기를 활용, 해외 금융업무를 추진했다.

현재까지 석유화학공업을 비롯한 건축, 해운, 기계제조, 식품, 무역, 리스 등 현지 고객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등과 전략적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4월 20일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직원들이 2주년을 맞아 단합대회를 가지고 있다.

2018년 4월 20일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직원들이 2주년을 맞아 단합대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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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당국 관계자는 광대은행의 한국시장 진출 2년에 대해 “광대은행은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한 주식제 상업은행으로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국 특유의 상업적 기질을 발휘하여 최근 국내 은행이 잘 다루지 않는 해운, 건설, 항공 등 업종의 기업들에게 대출시장을 열어주는 활발한 활동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서울지점 송용 지점장은 광대은행의 심볼마크(CI)가 상징하는 ‘수많은 가정에 햇살을 비추자’와 같이 서울지점은 한중 양국 시장에 입각해 양국의 통상 교류와 경제발전의 번영을 위하여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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