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찾아가는 재무주치의 교육 진행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별 우체국 순회교육 실시

‘찾아가는 재무주치의 교육’ 모습.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달 간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과 공동으로 지역별 우체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재무주치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무주치의 교육은 우체국 직원들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유도하고 가계재무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한 콜라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지방우정청은 ‘금융상품 바로 알기와 재테크 전략’을,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관리의 필요성과 채무자 구제제도’등을 주제로 교육해 직원들의 재무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재무주치의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소득규모에 맞는 소비와 연령대별 재무설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제도가 있다는 사실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재무주치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호 필요한 자원과 정보의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