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3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재개했다.
이는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 식생을 복원한다는 의미로 남측이 먼저 제안했고 북측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떴고, 식수 후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 김 위원장은 한강 물을 뿌렸다.
한편 두 정상은 식수 이후 ‘도보다리’를 산책하고, 현재 배석자 없이 사실상 단독회담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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