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 뜬 12명의 경호원… 김정은 밀착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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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밀착경호하는 북한 최정예 경호부대 요원들이 화제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57분께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전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나왔다. 평화의 집을 나선 김 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자신의 전용 차량에 올라탔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그를 밀착 수행하는 경호부대 책임자가 차량 문을 닫고 출발했다. 이후 12명의 경호원이 차량을 에워싸고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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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호부대 책임자는 김 위원장이 북한 내부에서 공개활동에 나설 때 항상 장성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허리에 권총을 차고 지근거리에 동참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T3) 오른쪽 잔디밭을 거쳐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