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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국무장관 인준안 통과…북미정상회담 준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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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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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내정자의 인준안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가결, 의회 인준 관문을 최종적으로 통과했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이달 초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준비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은 찬성 57표, 반대 42표의 찬반으로 가결됐다.

공화당에서 뇌종양 치료 중으로 불참한 존 매케인(애리조나) 의원을 뺀 나머지 5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그간 반대 입장을 보여온 야권에서 7명의 이탈표가 발생했다.
야권에서 찬성표를 던진 인사는 가장 먼저 공개적 지지 의사를 표명했던 민주당의 하이디 화이트캠프(노스다코타)를 비롯해 조 맨신(웨스트버지니아), 조 도널리(인디애나), 빌 넬슨(플로리다), 클레어 매캐스킬(미주리), 더그 존스(앨라배마) 의원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인 앵거스 킹(메인) 의원이다.

공화당 텃밭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11월 재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막판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곧바로 취임 선서를 하고 외교수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음달 12일로 데드라인이 다가온 이란 핵 합의 파기 여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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