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자금지원 잠정합의…5월 중순께 최종 계약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DB산업은행이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건부 지원에 합의하면서 부평공장 철수로 촉발된 '한국GM사태'가 일단락 됐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주주 간 계약은 5월 중순께 맺을 계획이다.
산은은 오는 27일 GM 앞 조건부 논바인딩 LOC를 발급키로 하고 5월 초 최종 실사 결과를 확인한 뒤 5월 중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주주간 계약서를 발급키로 했다.
GM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도록 출자전환, 신규자금 투입 등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은도 GM의 장기경영 유지, 비토권 등과 연계해 적정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은 견고한 사업체로 거듭나 미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수익성을 거두며 사업체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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