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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GM, 자금수혈 합의…'GM 사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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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자금지원 잠정합의…5월 중순께 최종 계약

산은·GM, 자금수혈 합의…'GM 사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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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DB산업은행이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건부 지원에 합의하면서 부평공장 철수로 촉발된 '한국GM사태'가 일단락 됐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주주 간 계약은 5월 중순께 맺을 계획이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은 댄 암만 GM 총괄사장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종 실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는 전제 아래 논 바인딩(Non-binding) 금융제공확약서(LOC)를 발급키로 합의했다. 산은은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는 점, ▲한국지엠의 유동성 상황상 GM 본사의 유동성 지원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산은은 오는 27일 GM 앞 조건부 논바인딩 LOC를 발급키로 하고 5월 초 최종 실사 결과를 확인한 뒤 5월 중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주주간 계약서를 발급키로 했다.

GM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도록 출자전환, 신규자금 투입 등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은도 GM의 장기경영 유지, 비토권 등과 연계해 적정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국회를 방문한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은 “(한국GM 구조조정 관련) 현재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 해결이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모든 논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은 견고한 사업체로 거듭나 미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수익성을 거두며 사업체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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