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시간·세부 일정 오늘(26일) 오전 11시 공개…김정은 경호 어떻게 진행하나

사진=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부 일정이 오늘(26일) 오전 공개된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브리핑한다. 해당 브리핑 전까지 정상회담의 정확한 시작 시간은 최고 보안 사항으로 다뤄진다.

이날 브리핑에는 북측 공식 수행원들의 명단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정상회담 동반 여부 등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7일 정전 이후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다. 김 위원장은 판문각에서 도보로 군사분계선 앞까지 이동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평화의 집으로 이동한다.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할 때까지는 북측에서 경호를 전담하며 헬기나 경호차량을 이용해 이동한다. 김 위원장의 차량은 2015년 독일에서 구입한 '벤츠 S600 폴만 가드'로 자동소총, 수류탄을 막을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