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사회 목포 개최 의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목포시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27~28일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은 목포를 찾아 목포시의 계획 등을 보고받고 신축중인 목포종합경기장 예정지와 주요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돌아갔다.
이날 현장실사을 위해 목포에 내려온 이태영 단장은 "목포시의 범시민 서명운동(42,190명)과 뜨거운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분야별 질의응답과 경기장 현장 방문 등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한 사항을 보완한다면 전국체전 개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말해 목포시의 노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3만여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방문해 1주일을 머무르면 약 3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전남도체육대회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도 잇따라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은 목포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선수, 임원 등 3만여명에게 목포의 맛과 멋을 보여주고, 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문화 등 준비된 관광인프라와 문화예술, 해상스포츠가 융합하는 문화예술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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