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이끈 현장 시찰단, 사측 미세먼지 저감실적 브리핑 받은 후 현안 질의, 제철소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
이번 특위 현장방문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현장을 시찰하고 정부 관계자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국회가 미세먼지 책임을 기업에 떠넘긴다’는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업장에서 배출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양이 결코 적지 않고 국민들의 ‘호흡권’을 되찾는데 사업장에서도 공동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위 위원들 또한 현안질의를 통해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누었다.
현안질의를 마친 뒤 특위 위원들과 정부관계자 등이 함께 현장시찰에 나섰다. 시찰에 참여한 관계자 전원이 보호장구를 착용한채 철강이 압연되는 과정 등 일부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현재는 한 때 많이 내린 봄비로 청명한 하늘을 마주하고 있지만, 곧 다가올 5월 미세먼지에 많은 국민들이 걱장하고 있다”며, “오늘 미세먼지대책특위 활동이 민간사업장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발생 저감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전혜숙 특위 위원장(민),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강병원 위원(민), 김병욱 위원(민), 송옥주 위원(민), 유동수 위원(민), 김승희 위원(자유한국당 간사), 최도자 위원(바른미래당 간사), 김삼화 위원(바)이 참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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