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프란치스코 교황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화해·형제애 회복 좋은 기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희망·용기 갖고 평화의 '장인' 되어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아시아경제 DB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화해와 형제애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교황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남한과 북한 정상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며 "이번 만남은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기도할 것이며, 가톨릭 교회 전체도 한국과 가까이 있을 것"이라며 "교황청은 사람들 사이의 만남과 우정의 이름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모든 유용하고, 진지한 노력을 동행하고, 지지하며,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이번 회담의) 직접 적인 정치적 책임감을 가진 이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어 달라"며 "자신감을 갖고 모든 이들의 안녕을 위해 선택한 길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