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약 8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다만 조서는 30분 만에 확인을 마쳤다.
오전 10시부터 8시간 넘게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6시 40분께 피의자 신문 조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오후 7시 10분께 열람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8시간 동안 이뤄진 조사에서 자신이 진술한 내용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기록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30분 만에 끝난 것이다. 피의자는 진술과 조서 내용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수정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조서 종이마다 간인도 해야 한다.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는 조서 확인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마친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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