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가상통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가상통화를 채굴하는 악성코드 유포 건수는 줄었지만 랜섬웨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는 는 “2017년 4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통화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폭등함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을 노린 암호화폐 채굴기(코인마이너) 악성코드 유포가 급증했다"며 "랜섬웨어 유포 건수가 소폭 감소하다 올해 1월 중순 이후 암호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코인마이너 유포가 감소하고, 3월부터는 다시 랜섬웨어 유포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는 총 33만1042건이다. 월평균 11만347건, 일평균 3678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공개용 알약에서 행위 기반 차단 공격수만 집계한 것으로 패턴 기반 공격을 포함하면 전체 공격 수는 더 늘어난다. 올해 1분기에 유포된 주요 랜섬웨어는 ▲헤르메스(Hermes) ▲갠드크랩(GandCrab) ▲매그니버(Magniber) 등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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