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물리·네트워크 보안 투트랙 확대

ADT캡스가 컴퓨터 바이러스나 해킹, 네트워크 공격 등에 대한 '정보보안' 분야를 강화하면서 종합보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ADT캡스는 네트워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부터 랜섬웨어나 디도스 등을 차단해주는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ADT 정보보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DT캡스는 2012년 'ADT 옥타넷'을 시작으로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DT 정보보안은 사업장 PC 환경에 따라 ▲PC 보안 ▲안티 랜섬웨어 ▲바이러스 백신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초기 시스템 구축비용이 들지 않고 서비스 이용료를 기존에 가입한 보안서비스와 통합해 관리ㆍ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보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종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DT캡스는 물리보안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홈 보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1인가구ㆍ맞벌이가구ㆍ노인가구 등 범죄 취약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11월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선보였다.

캡스홈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CCTV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주거지 보안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24시간 침입감지는 물론, 화재감지ㆍ가족동선관리ㆍ내위치공유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