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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장례식 하루만에…'아버지 부시' 혈액감염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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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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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73년간 함께 한 반려자를 떠나보낸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아내의 장례식 다음날인 22일(현지시간) 혈액감염으로 입원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짐 맥그래스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이 혈액감염으로 전일 휴스턴 감리교병원에 입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별세 닷새만이자, 장례식 다음날이다. 한 소식통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유발한 감염"이라며 "위독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의 혈압이 계속 떨어지며 우려가 커졌지만, 현재 안정된 상태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3세이자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다. 특히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가 지난 17일 숨을 거두며 가족과 측근들은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소식통은 "그가 부인의 죽음에 어떻게 대처하고 느낄 지에 대해 모두가 걱정해왔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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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은 바버라 여사가 세상을 떠난 직후 성명을 통해 "나는 바버라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이라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며 "그녀가 천국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는 4명의 전직 대통령과 4명의 전·현직 퍼스트레이디가 참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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