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수로가 언급한 정윤희는 누구?…장미희·유지인과 여배우 트로이카

사진=MBC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들 - 카페 정윤희' 방송화면 캡쳐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김수로가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꼽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윤희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윤희는 1954년생으로 지난 1975년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해 해태제과 전속 모델, TBC(동양방송) ‘쇼쇼쇼’ MC를 맡으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1977년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배우 장미희와 함께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극 중 정윤희는 장미희와 삼각관계를 이룬 부잣집 여대생 역을 맡았다.

당시 1970~1980년대 연예계에서 정윤희는 장미희, 배우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정윤희는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으로 지난 1980년과 198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 또한 1981년과 1982년 연이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윤희는 이후 19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함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