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고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로 방학과 주말 등을 이용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35회, 회당 25가족(청소년 1명+ 보호자 1명)이 참여하게 된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지역별 특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가정 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감정 표현비법 배워보기' 등 가족 중심의 의사소통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보호자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가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1회에 걸쳐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총 2973가족에게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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