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은 독일의 스마트공장 비전 및 현황을 파악해 ▲생산인구 감소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 중소제조업이 맞고 있는 위기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스마트공장 정책과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상하고자 한다.
정책연수단은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5박7일간 독일 하노버 메세, 암베르크, 뉘른베르크 등의 인더스트리 4.0 선도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한다. 세계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기술의 플랫폼이라 불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방문하여 ▲스마트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동화 기술 ▲제조업의 젊은 혁신 스타트업 ▲플랫폼 인더스트리4.0을 통한 산업통합 ▲에너지 통합 솔루션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련한 통찰을 얻을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스마트공장의 모범답안이라고 불리는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에 방문하여, 디지털 트윈, PLM소프트웨어, 통합자동화 시스템, 인간-기계간 인터페이스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통해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혁신을 구상하고, 정부의 ‘2022년 스마트 공장 2만개 구축 계획’과 연계 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민간 중심의 스마트공장 도입·확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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