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새로운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낮다. 전문가들은 9월 종료되는 양적완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움직임도 6월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성장 사이클이 정점에 올랐다고 말하며 향후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가 완만하게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26일 기자회견에서는 보호무역과 관련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이 3%를 넘어설 지가 관심사다. 주요 지표로는 1분기 GDP 속보치가 27일 발표된다. 23일에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3월 기존주택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외국중앙은행의 미 국채 보유량은 26일 공개된다. 기업별 실적으로는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에 눈길이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회담도 진행한다. 북핵문제와 이란 핵협정, EU와의 무역문제 등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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