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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방화동 예술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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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동에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방화동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조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방화동 지역에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공간을 마련해주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쉼터로 활용하는 ‘방화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방화 문화예술 창작공간(금낭화로 162)’은 민간아파트 신축과정에서 기부채납 받은 공간을 활용한 것으로 373㎡의 규모로 5~10개 창작공간으로 조성된다.

화실, 서예문화, 생활원예, 목공예, 가죽공예, 장식공예 등 제작에 특화된 공간으로 공연을 위한 창작공간인 염창동 문화예술 창작공간과 차이점을 뒀다.

전시실 및 문화쉼터는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서울예술공간 4개소를 벤치마킹하여 예술인의 창작활동만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과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문화예술 창작공간에서 활동할 예술인들을 공개모집한다. 사용료는 예술인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방화동은 서남권 대표 어린이축제인 동화축제가 태동한 문화 예술의 인큐베이터”라며 “방화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통해 여러 창작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주민과 함께 공유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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