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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턴 美 국무차관보 대행 "북한 발표 매우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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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22일 북한이 전날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positive)"이라고 평가했다.

국무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실무를 맡고 있는 손턴 대행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날 발표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손턴 대행은 특히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전에 말한 것을 다시 밝힌 것은 좋은 신호"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고 좋은 협의를 할 것"이라며 "협의 후에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기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턴 대행은 이어 '북한이 얼마나 진지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손턴 대행은 2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한다. 이어 24일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무부 아태차관보 대행을 맡아 온 손턴 대행은 차관보로 지명돼 지난 2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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