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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조작으로 출범한 정권, 정당성 없어…文정권 가면 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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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일어선 정권, 댓글로 곤욕…北 核실험장 폐기, 사실상 핵보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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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여론)조작으로 출범했으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은 없는 것"이라며 "힘을 합치면 이 정권의 실체가 밝혀지고,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단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별검사 촉구대회'를 열고 "김경수 민주당 의원 다음에 누가 나올지는 잘 모르지만, 김 의원 다음에 또 누가 나올지 보자. (문재인 정권의) 가면을 한 번 벗겨 보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우선 "이 정권은 댓글로 시작해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로 정권을 잡았다"며 "지금 자기들이 정권을 잡은 절차대로 똑같이 진행되고 있다. 댓글로 일어선 정권이 댓글로 곤욕스럽게 돼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대표는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핵시설 폐쇄 등 평화무드를 형성한데 대해 "달라진 게 없다. 핵을 보유했으니 이제 핵실험을 할 필요 없고 미국과 정당하게 협상한다는 의미"라며 "말하자면 핵 폐기 선언이 아닌 핵 보유 선언이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2000년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에 다녀와서 '북은 핵을 만들 능력도, 의사도 없다'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북의 수백만 주민이 굶어죽고 아사 직전까지 가고 정권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 살려준 사람이 김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똑같은 일을 문재인 정권이 하고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실험을 않겠다는 것은 핵이 완성됐다는 것"이라며 "풍계리 실험장은 이미 6번의 실험으로 붕괴돼 실험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할 수도 없는 실험 폐기를 마치 핵 폐기라 선전하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홍 대표는 특히 "최근 일어난 일을 보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갔고, 정봉주 전 의원이 갔고, 민병도 의원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갔다"며 "그 다음은 누가 가야 하나.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차례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출범 1년 밖에 안 된 정권의 실세의 국정농단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며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이 정권의 실체가 밝혀지고 무너진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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