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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고 스마트폰 보상 "G5도 갤럭시S7 가격 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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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고 스마트폰 보상 "G5도 갤럭시S7 가격 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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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내달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 출시에 맞춰 중고 스마트폰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6월까지 시행한다.
특히 비교적 시세가 낮은 LG전자 스마트폰 보상 가격을 같은 시기 출시된 삼성전자·애플 제품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2일 "LG전자를 믿어준 고객에 대해 보답하는 의미"라며 "동시에 신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 시행한 ‘특별 보상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삼성전자·LG전자가 이 같은 방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2011∼2016년 사이 출시된 LG, 삼성,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시장 평균 교체주기인 2년보다 오래된 제품 교체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LG 제품은 LG G5, LG V10, LG G4, LG G3, LG G2, LG 옵티머스 G 등 총 6종이 대상으로, 최대 12만원까지 보상한다.

LG전자는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LG G7 씽큐를 구매할 때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한 금액을 계좌로 송금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G 스마트폰의 중고가가 비슷한 시기 출시한 삼성, 애플 등 제품보다 낮은 경우라면 다른 제품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2016년 출시된 G5 중고가가 같은 해 나온 갤럭시S7 보다 낮다면 G5 보유자에게 갤럭시S7 중고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편 G7 씽큐는 G 시리즈에 씽큐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LG전자는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 등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사 스마트 가전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일 서울에서 공개된다.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자급제 모델도 함께 나온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편의기능들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LG G7 씽큐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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