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난유형별 주민 행동요령 영상물 8편 제작, 전방위 홍보 개시
경주·포항 지진사태 및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최근 잇따른 대형재난으로 재난 관련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 영상물을 FULL-HD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영상의 화질 및 생동감을 최대한 살렸다. 구의 재난안전 마스코트인 ‘안재강’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전개해 흥미를 유도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지역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옥외 전광판, 키오스크 등 975개 미디어 매체에 표출하고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도 게시한다.
아울러 영상물을 필요로 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영상물을 배포해 각종 재난안전 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단체 간 재난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전 국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업 재난안전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재난 행동요령 영상이 구민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점차 늘어나는 대형재난 발생 관련 행동요령 안내와 다양한 재난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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