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JTBC LA오픈 둘째날 6언더파, 모리야 선두, 박인비와 지은희 공동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5' 유소연(28ㆍ메디힐)이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유소연은 5타 차 공동 29위에서 시작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 13, 15번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6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18~2번홀 3연속버디에 이어 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75.5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26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해 6월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이후 LPGA투어 통산 6승의 기회다. "퍼트가 잘 됐다"는 유소연은 "LA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열리기 때문에 음식 등 여러 면에서 편안한 느낌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면서 "남은 3, 4라운드를 잘 치러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전날 선두였던 '파운더스컵 챔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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