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차병원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차병원 측은 “당시 수술에서는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수술 부위 사진 아래 직선)를 절개했다”며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병원 측은 “화상 발생 직후 피부 봉합 수술을 했으나 이후 치료과정에서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다. 현재는 화상성형 전문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의 상처가 치료된 후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소속사에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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