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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계 세계적 스타’ DJ 아비치 28세에 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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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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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DJ 아비치가 2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향년 28세.

보도에 따르면 아비치의 홍보담당자는 성명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 등을 고려해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989년생인 아비치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의 세계 최고 스타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시크 브로맨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2012년과 2013년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그는 ‘Wake me up’ ‘Levels’ 등 여러 대표곡들이 빌보트 TOP10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아비치는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는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으며, 2016년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투어를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아비치가 냈던 앨범은 아비치가 숨지기 며칠 전 최고 일렉트로닉 앨범으로 빌보드에 노미네이트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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