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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의 몰아치기 "7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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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선두, 최혜진 3위

조윤지가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조윤지가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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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조윤지(27ㆍ삼천리)의 몰아치기다.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골프장(파72ㆍ68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첫날 7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다. 3연속버디와 두 쌍의 '징검다리 버디' 등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016년 11월 ADT캡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4승의 기회다. "아이언 샷이 잘 돼 버디 기회가 많았다"고 환호했다.

남소연(27)이 2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했고, 루키 최혜진(19)은 박신영(24)과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67타)다. 최혜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여기서 운동했기 때문에 공략법을 잘 알고 있다"며 "집까지 15분 거리라 편안한 분위기"라고 했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 하민송(22) 등 5명이 3타 차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롯데렌터카 챔프' 김지현(27ㆍ한화큐셀)은 이븐파 공동 38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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