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날 코미디언 김재욱의 아버지는 “제왕절개를 하면 아이 아이큐가 2% 정도 떨어진다더라”, “자연분만을 하면 산모도 아이도 좋다”며 며느리에게 자연분만을 강요했다.
아버지의 말에 산부인과를 찾은 김재욱은 의사에게 제왕절개 해야 한다는 확인서를 요구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위험해서 (자연분만은) 안 된다. 만에 하나라도 생길 수 있는 자궁파열이 당사자(산모)에겐 치명타”라고 반대했다.
김재욱의 태도에 MC들은 “남편분이 잘못했다”며 그를 지적했고 시청자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내 몸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부모 뜻에 순종한답시고 절충하자는 말 꺼내놓는 남편이 더 얄밉더라”, “시월드 보다 남편들이 문제가 더 크다. 이상한 나라의 남편들”, “며느리를 하나도 생각 안 해주는 시댁”, “결혼했으면 본인들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해주시고 적당한 거리를 두시는 게”, “저런 집 말 안 통한다”, “결혼제도 아니었으면 평생 말섞을 일도 없었을 남의 집 아저씨가 시아버지랍시고 내 몸에 이래라저래라. 어이가 없다”, “컨셉이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어른들이 연기자들도 아니고 순간순간 잡히는 본래 표정들보니 본 성격 같던데요 뭘. 매 순간 저게 연기면 여우주연상급 아닌가요?”라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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