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MBC 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그램 ‘봄날의 기적’ 진행을 맡은 가운데 과거 방송서 밝힌 조카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이영자는 “예전에 남자랑 주먹다짐하며 싸운 적 있다”면서 “저희 조카가 1급 장애라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 하고 그런 상태였다. 방송 촬영을 하러 우리 집에 온 그분들이 저희 조카를 찍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영자는 “그땐 내가 조카를 지켜주고 싶어서라고 착각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조카를 부끄러워했던 것 같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20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되는 ‘봄날의 기적’은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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