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는 스포츠와 함께"

문체부, 22~28일 체육주간 행사 시행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28일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열리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표어 아래 17개 시도에서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행사도 있다. 인천의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대구의 장애공감축제, 강원도의 어린이 태권도 대회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오는 25일에는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서울올림픽기념관 관람 시간을 연장하고 미니 양궁, 미니 사격 등 체험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체력100은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들의 건강·체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