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이날 오후에 열린 최종 후보 인터뷰에는 김 전 원장만 참석했다. 김 내정자는 “포용적금융과 생산적금융이라는 정부 기조에 맞게 농협금융지주도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화도 완성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후보군에 함께 오른 김용환 회장은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인터뷰에 불참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경영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 있는 인물이 최종 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용퇴를 결심했다”며 “김광수 전 원장이 능력 있고 훌륭한 후배여서 이번에 명예롭게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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