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넷마블이 '전략 대규모 다중접속(MMO)' 신(新)장르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개발사 포플랫(4PLAT)이 만든 아이언쓰론은 올해 넷마블의 글로벌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원 빌드'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전 세계 이용자가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차지하는 게임으로, 넷마블이 선보이는 첫 전략 MMO 장르다. 전략게임 최초로 360도 풀(Full) 3D를 구현했다. 배틀로얄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모드 콘텐츠와 함께 영웅을 육성하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전략 MMO 장르는 최근 3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메인 장르다. 같은 기간 시장 연 평균 성장률은 38%에 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로도 꼽힌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전략MMO는 신 장르를 개척해 온 넷마블에게 큰 기회이며, 반드시 도전해야 할 시장"이라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각 장르의 대중화를 이뤄내 온 만큼 아이온쓰론을 통해 '전략MMO"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대중화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30일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한 데다 지난해 12월 이후 신작이 없었던 탓에 넷마블 주가는 연초 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1분기 매출 5553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