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격, 최혜진과 장하나, 홍란 등 "2승 경쟁"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롯데렌터카 챔프' 김지현(27ㆍ한화큐셀)이 2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지난 8일 끝난 롯데렌터카오픈을 제패했다. 강풍으로 2, 3라운드가 연거푸 취소된 악조건 속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는 게 고무적이다. 가야 역시 바람이 강한 곳이다. '장타자 친화적인 코스'라는 게 변수다. 400야드 이상 파4홀이 3개, 파5홀 4개 가운데 3개는 560야드가 넘는다. 실제 디펜딩챔프 김민선5(23) 등 역대 우승자들은 대부분 장타를 주 무기로 삼았다.
김지현 역시 비거리는 만만치 않다. 지난해 KLPGA투어 22위(평균 250.78야드)다. "코스 전장보다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멋진 샷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국내 넘버 1'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의 불참이 반갑다. 김민선5는 2연패를 꿈꾸고 있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과 이승현(27ㆍNH투자증권), 지한솔(22ㆍ동부건설)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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