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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정상회담에 北리설주 동반 여부 미정…기대하고 있어"

최종수정 2018.04.17 16:55 기사입력 2018.04.17 16:55

"처음부터 합류할지 중간에 합류할지도 논의 과제"
북한을 친선 방문 중인 중국 예술단의 14일 평양 공연을 참관 중인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2번째줄 오른쪽)가 두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의 왼쪽은 예술단을 이끌고 온, 쑹타오(宋濤) 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한을 친선 방문 중인 중국 예술단의 14일 평양 공연을 참관 중인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2번째줄 오른쪽)가 두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의 왼쪽은 예술단을 이끌고 온, 쑹타오(宋濤) 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동행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리설주 여사의 동반 여부는 지금으로선 말씀드리기 어렵고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동반이) 된다면 처음부터 될지 중간에 합류할지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 역시 중요한 협의 과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리설주는 지난 1일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김정은과 함께 관람했고 지난달 말에는 중국에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방북한 중국예술단 공연을 단독으로 관람하며 독자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이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리설주가 김정은과 동행한다면 남북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회동'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다만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이 비교적 제한된 공간이고, 이번 정상회담이 실무적 성격이기 때문에 이같은 일정이 마땅치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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